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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Story

뮤직카우 '증권'결정! 앞으로 투자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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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오후 2시경? 아마 그쯤인것으로 기억합니다.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검토가 20일 오후2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한참 일하다가 생각나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위원 10명 만장일치로 뮤직카우의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검토결과를 발표하였더군요.

 

뮤직카우 공지사항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에서는 기본적으로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의 형태가 다수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저작권료 청구권에 따른 수익을 나누는게 기존의 증권과 유사하다고 판단을 한 것이죠.

결국엔 그동안 미인가 영업을 했다고 판단 될 수 있었던건데, 그나마 고의성이 낮고 저와 같은 투자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서 당분간 거래를 계속할 수 있도록 6개월의 유예기간을 주었다는것인데,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투자를 받아 미국진출을 노리고 있던 뮤직카우입장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나갈지 여러모로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발표가 있고나서 역시나 뮤직카우 내 MCPI지수가 폭락!

대표사진 삭제
6개월간 수치를 비교해보면 상당히 많이 빠진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넣어든 음원들의 마켓 시세차익 수익도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많이 떨어진 틈을타서 저가의 곡들을 주워담아둘까 생각중이랄까요...?

 

뮤직카우를 시작으로 다른 조각투자 플랫폼에도 어떤 바람이 불지...

규제가 된다는건 법의 제도권 안에 들어간다는 것이라 장기적으로 보면 좋을텐데 앞으로의 6개월이 어떻게 될지가 뮤직카우 뿐만이 아니라 다른 조각투자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사장될지 아니면 다시 도약할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빼지 않고 넣어둔 입장에선 다시 도약하면 좋겠지만, 항상 긍정적일수만은 없으니까요.)

 

앞으로 6개월간은 새로운 곡들이 옥션에 나오지 않고 기존에 있는 곡들만 거래 가능한 상태이지만,

과연 짜게 식은 이 시장에 뛰어들 신규 자본이 있을지...

지금 당장 지표만 보더라도 털고 나간 사람들이 많다보니 6개월 뒤 보완사항 모두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돌아오더라도 힘들 듯 합니다.

 

긍정적인 이슈(음원 역주행 + 규제 보완완료)가 있지 않는 이상, 연단위로 묵혀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다달이 들어오는 저작권료를 보면서 정보를 모아봐야겠습니다.

 

역시나 세상 편하게 돈을 굴리는건 하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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