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투자-레이블리NFT 도전!

저는 주식보다는 비트코인과 음원(저작인접권)쪽에 투자를 하는편입니다.

비트코인은 한참 떡상하던 시기인 2018년도에 잠깐 발을 담갔다가 뺐고,

 

지금은 음원쪽에 주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음원 투자 하면 대부분 '뮤직카우'를 많이 생각하실텐데, 정답입니다.

뮤직카우의 초기(초창기는 뮤직코인이였다.)부터 투자를 해왔습니다.

 

물론 그때도 지금도 큰 금액으로 들어가진 않았기 때문에, 매월 수익이 1~2만원 사이로만 나오긴 합니다만,

초기 방치해놨을때에 비해서 최근엔 여러 유명 가수들의 곡들도 많아서 투자할 맛이 났었습니다.

 

특히나 입찰 후 시세차익을 이용한 짧게 치고 빠지는 식의 거래가 짭짤했으나...

금융당국의 조각투자에 대한 제도화가 진행되면서 직격타를 맞아, 신규거래가 없고 기존의 음원들로만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해당 직격타에 의해서 전반적인 음원의 가격도 내려간 상태라 사고 파는것보단 물타기+저작권료 수익으로 버티는 중이랄까요...?

 

그러던 와중에 위플랙스(https://www.wiprex.com/) 라는 플랫폼을 알게되었는데

뮤직카우와는 다르게 음원을 사용자끼리 사고파는것이 아니라, 플랫폼으로부터 구입/반환 하는 시스템이더군요.

 

그래서 원금 손실이 거의 없다는점이 장점입니다.

(거의 없다고 쓴건, 구입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은근 신경쓰입니다.)

그리고 뮤직카우는 매 달 1일에 한 달 치 수익이 들어오는데, 위플랙스는 매일매일 하루단위로 수익이 들어오더군요.

뭔가 찔끔찔끔 들어오는게 크게 가치가 없어보이긴 한데, 이것도 쌓이다보면 크더군요.

 

근데 거래할 수 있는 곡의 수가 후발주자이다보니 적기도 하고, 이용하기에 좀 불편하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음원의 모든 권리와 스트리밍 사이트에 정식 출시까지 하는 음원NFT펀딩이 있길래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레이블리(http://www.laeebly.net/)라는 회사인데, 컴퓨터로는 이용할 수 없고 앱을 다운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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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앱이 초기버전이라고 해야하나..? 여러모로 불편한 앱이긴 합니다. 최적화가 아직 덜 되었다는 느낌이라 인내심을 가지고 사용해야 합니다.

 

무튼, 이 회사가 하는것은 음악을 제작하는 제작자가 플랫폼에 음원을 올리면, 이용자가 해당 음원을 들어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을 해서 해당 음원의 유통사가 되는 방식이더군요.

 

정확하게는 음악을 만든 제작자가 음악의 저작권료를 가져가고, 해당 음원을 구입한 이용자는 해당 음원을 투자한 유통사의 개념으로 저작권인접권료를 받습니다.

 

뮤직카우도 저작권인접권료를 받긴 합니다만 해당 곡의 2차 창작과 같은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데 반해서, 레이블리의 경우는 2차 창작이나 판매 등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다만 유명한 아이돌이나 가수의 곡들이 아닌, 아직 재야에있는 무명의 아티스트들의 곡들이다보니 실제로 발생하는 저작권료는 그리 크지 않을것입니다.

 

그걸 크게 만드는게 해당 곡을 구입한 '이용자'의 몫이겠죠.

지금은 펀딩이 종료되고 펀딩한 곡들이 레이블리 앱을 통해서 이용자에게 지급이 완료되었습니다.

 

해외 및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 등록되는건 7월 20일 이후이다보니, 저작권료도 그 이후에 발생할텐데,

그때까지 어떻게 하면 이 곡들을 유용하게 사용해서 투자효율을 뽑을 것인가 생각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펀딩한 곡 중 하나를 미리 들어보시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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