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작권을 씌운-!

드문드문 등장하는 주인장입니다.

 

저번주 6월의 마지막 주말에 고심해서 로고를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그동안 여러 투자를 하다가 뭔가 나만의 로고를 걸고 '있어보이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컷던지라

사업자를 낼 수는 없지만, 로고라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머리를 쥐어짜서 로고를 만들어봤습니다.

 

소리의 파장과 색의 파장이 일치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물론 모든게 다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빛의 삼원색이 음계(도, 미, 솔)와 일치한다고 하더군요.

정확한건 까먹었지만....

 

무튼! 중요한건 소리던, 색이던 결국 파장으로 이루어진것은 똑같으니 두개를 잘 버무려서

소리를 시각화 했고, 음계의 도~솔까지가 7개, 도에서 도까지면 8개니까 팔각형으로 도형을 만들고

(사실 7각형으로 해야 생각했던 뜻을 반영할 수 있긴한데... 그러면 도형 모양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좋아하는 파란색 계열을 중심으로 색을 배열하였습니다.

 

문구는 당연히 제가 사용중인 닉네임을 붙여주었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포토샵 브러쉬를 이용한 로고에서 전부 이 로고로 변경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만든김에 나름 아이디어도 괜찮고, 수 시간 고민해서 만든 만큼 애착도 가는지라

상표등록이란걸 해보려다가... 이건 너무 복잡한 것 같아서

 

로고만이라도 저작권 등록을 해 봤습니다.

 

저작권을 등록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더군요.

신청하는 절차도 단계별로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되고, 상표등록에 비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6월 25일인 토요일에 신청을 했고, 6월 29일 수요일에 결과가 나오더군요!

처음에는 간단한 디자인이라 내가 모르는 중복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보류, 반려될거라 생각했지만

한방에 통과!!

 

저작권이 등록되었습니다!!

 

집에 프린트가 없는 관계로, 저작권 등록증은 우편으로 받는걸 신청 해 놨는데, 아직 도착하진 않았습니다.

사실 포스팅도 저작권 등록증이 오면 자랑겸 올리려고 했는데, 오기전에 못참고 포스팅을 먼저 올립니다! ㅎㅎ

 

이제... 뭔가 본격적으로 해본다는 느낌이랄까요...?